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501명·누적 9만981명


▲ 1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500명대로 늘었다.
14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0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만981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0일 681명, 11일 437명, 전날 278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66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이타마현 31명, 아이치현과 치바현 각 24명, 홋카이도 20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교토부 29명, 오키나와 15명, 효고현 14명, 구마모토현 12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으로는 1651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도 2명, 지바현 1명, 나가노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48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8만3280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1일 잠정치 기준으로 7782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