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19명·누적 13만2290명
오늘(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만229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8224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사망자는 1903명, 치명률은 1.44%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1만6686명으로 3.71%(619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597명으로 서울 192명, 인천 12명, 경기 148명 등 수도권에서 352명, 그 외 충청권의 대전 2명, 충북 22명, 충남 14명, 호남권의 광주 27명, 전북 9명, 전남 17명, 경북권의 대구 19명, 경북 27명, 경남권의 부산 12명, 울산 16명, 경남 30명, 강원권은 35명, 제주권은 15명이다.
해외유입은 22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7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 7명, 필리핀 4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3명, 미국 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번에는 예상만큼 감소하지 않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성북구 교회 관련으로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5명이다.
또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성남시 요양병원2 관련으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광주시 가구공장2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광주시 육류가공업체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0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대전 대덕구 교회 관련으로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1명이다.
대전 서구 일가족·교회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5명이다.
호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광주 광산구 독서실·사우나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4명이다.
전남 여수시 유흥주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6명이다.
또한 경북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대구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명이다.
끝으로 경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0명이다.
울산 남구 유흥주점2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북구 미용업 관련으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경남 김해시 외국인 모임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