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676명, 올림픽 앞두고 재차 늘어날 조짐
25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676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9만1699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4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4618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1명, 홋카이도 4명, 오키나와 현 4명, 효고현 3명, 아이 치현 3명, 도쿄 3명, 교토 부 2명, 야마구치 현 2명, 치바 현 1명, 사이타마 현 1명, 나라현 1명, 미야기 현 1명, 오카야마 현 1명, 히로시마 현 1명, 이시카와 현 1명, 가나가와 현 1명, 군마현 1명, 시즈오카 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629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75만6952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 에서는 수도 도쿄도 17만945명(+570), 가나가와 현 6만6153명(+192), 사이타마 현 4만5901명(+119), 치바현 3만9577명(+129), 아이 치현 5만818명(+100), 홋카이도 4만1136명(+26)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10만2830명(+116), 효고현 4만797명(+17), 후쿠오카 현 3만5342명(+36), 오키나와 현 2만390명(+62) 등이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가 재차 늘어날 조짐을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일주일전 대비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의 경우 이날 확진자는 전날 619명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일주일 전 대비로는 118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