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2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634명, 학교·학원 파고들어

2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2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만3789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391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143명이다. 사망자는 2009명, 치명률은 1.31%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2만7763명으로 2.28%(634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602명으로 서울 264명, 인천 24명, 경기 179명 등 수도권에서 467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8명, 세종 2명, 충북 10명, 충남 4명, 호남권의 광주 5명, 전북 1명, 전남 17명, 경북권의 대구 5명, 경북 6명, 경남권의 부산 27명, 울산 16명, 경남 17명, 강원권은 13명, 제주권은 4명이다.

해외유입은 32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3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1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 10명, 우즈베키스탄 5명, 캄보디아 3명, 러시아 2명, 스리랑카 2명, 인도 1명,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 몽골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터키 1명, 포르투갈 1명, 스웨덴 1명, 미국 1명, 잠비아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특히 최근 학원·교습소, 노래연습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당국이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최근 1주간 다중이용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전체 감염 경로 중 11.0%를 차지했다. 관련 확진자 수만 362명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학원·교습소(129명), 노래연습장·주점(92명)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잦았다.

학원·교습소의 경우 첫 확진자가 뒤늦게 발견되거나 학원 내부 환기가 잘 안되고, 마스크 착용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권역별로는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광진구 고등학교·서초구 음악연습실 관련으로는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8명이다.

양천구 직장 관련으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마포구·강남구 음식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5명이다.

또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성남시 영어학원 관련으로는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5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전 유성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68명이다.

경북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경주시 식당 관련으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포항시 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1명이다.

끝으로 경남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부산 사상구 운동시설 관련으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경남 양산시 보습학원 관련으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