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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MOL, 인도네시아 가스 화력 발전소 FSRU 가동

일본 미쓰이 OSK 라인스(MOL)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발전소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 설비(FSRU)의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FSRU를 이용한 아시아 최초의 가스-발전 프로젝트라고 MOL은 밝혔다.

'자와 사투'라는 이름의 FSRU는 지난달 29일에 가동을 시작했다.

화력발전소 [무료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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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은 PT Pertamina(페르타미나), 마루베니 코퍼레이션 소지츠 코퍼레이션 및 기타 파트너가 공동으로 설립한 PT JSR(Jawa Satu Regas)를 통해 자와 사투를 소유하고 있다.

17만 입방미터의 저장 용량과 하루 3억 표준 입방피트의 재기화 능력을 갖춘 FSRU는 선박 간 이송을 통해 LNG 운반선으로부터 발전용 LNG를 공급받아 자와1 발전소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달 29일에 가동을 시작한 자와 사투 발전소(PT Jawa Satu Power)의 발전 용량은 1,760메가와트이며 서부 자바 실라마야에 위치해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발전소는 페르타미나, 마루베니, 소지츠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PT PLN에 25년 동안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