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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달도 따줄게> ‘서지혜’ 시청률-인기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오늘(2일)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별도 달도 따줄게’ 여주인공 배우 서지혜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KBS-1TV ‘별도 달도 따줄게’는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압도적으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밝고 명랑한 천사표 한채원 역을 소화한 서지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꼽히기도 했다.

극중 서지혜는 싱그럽고 따스한 성격의 파티쉐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인물을 표현했으며 다른 드라마 속 주인공들과는 달리 자신을 괴롭히는 상대에게도 당당하며 똑 부러지는 성격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일일드라마는 자칫 잘못하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 쉬운 장르이기 때문에 배우들 입장에서는 그 도전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서지혜의 연기력은 ‘신돈’에서 보여준 노국공주 역으로 입증된 바 있으며 ‘49일’에서는 악역을 맡아 독한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이에 서지혜는 우월한 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로 거듭났으며 다양한 배역에 도전하는 배우로도 자리매김 했다.

서지혜는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극중 한채원의 성격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밝고 활발한 서지혜의 평소 성격과 비슷하기 때문에 주어진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났다는 점도 한 몫 했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서지혜는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착용했던 옷과 액세서리, 가방 등이 숱한 화제를 모으며 차세대 완판녀로 한걸음 다가섰으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러블리 걸로 떠오른 서지혜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별달따’ 가족들과 정이 들어서 헤어져야만 한다는 것이 속상하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으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서 기쁘다.”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1TV ‘별도 달도 따줄게’는 오늘 저녁 8시25분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