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청년실업과 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미취업 이공계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100명에게 ‘수요자중심 산업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술 교육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산업 등 충남도의 전략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연수 4개월, 현장연수를 2개월 과정으로 연수를 실시한 후 도내 기업체 등에 취업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주요 연수내용은 ▲ 기업적응력 향상 및 문제해결 능력배양 ▲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실습교육 ▲ 기업의 현지적응을 위한 현장실습 등이다.
연수비는 전액 도에서 부담하고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도 제공한다.
참가 대상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29세 이하인 자로 이공계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 및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로서 2월 4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 협력단에 신청하면 된다.
충청남도청 관계자는 “2007년도 연수사업 추진결과 100명의 연수생에 대하여 77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연수생은 물론 도내 산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http://cuic.kut.ac.kr) 산학협력단(041-521-8104, 81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