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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모계는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수호하기 위해 연방을 탈퇴한 남군연방 대통령 제퍼슨 데이비스 가문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날 A섹션 1면과 특별섹션에 다양한 취임식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인종간, 세대간, 정당간 장벽을 넘어 148년전 링컨 대통령이 취임식 때 선서한 성경책에 손을 얹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특별섹션을 발행한 월 스트리트 저널(WSJ)도 전쟁과 경기침체의 폭풍속에 통합을 내세우며 새로운 역사의 날이 탄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