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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13화, 6개월 지났다며 아직도 겨울?

꽃보다남자 13화에서 옥에 티 발견?

16일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에서는 구준표(이민호 분)와 헤어진 지 6개월이 지난 금잔디(구혜선 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추가을(김소은 분)이 금잔디에게 "아직도 소식 없어? 반년이나 흘렀는데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라며 툴툴대는 장면을 통해 구준표와 금잔디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음을 암시한 것.

13화를 시청한 일부 네티즌들은 헤어진 지 6개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배경이 겨울인 것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구준표가 기업을 잇기 위해 외국으로 떠난 시점은 스키장에서 폭설로 조난당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고, 6개월이 지났다는 설정에 따르면 배경은 적어도 여름이나 초가을이어야 한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마카오로 갈 여비를 마련하고자 죽을 파는 금잔디와 추가을은 차가운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두터운 옷을 입고 있었다. 이들을 도우려 등장한 F4 윤지후(김현중 분), 소이정(김범 분), 송우빈(김준 분)은 옷을 가볍게 입고 있었지만 여름 옷이라고는 보기 힘들었고, 입김까지 나오는 장면도 엿보였다.

또한 죽을 사러 몰려드는 손님들도 두터운 코트를 입고 있어 확연히 겨울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게시판을 통해 "겨울에서 반년 지났는데 여전히 겨울인 건 뭐냐?", "눈치채지 못했는데 자세히 보니 아직도 겨울이네", "좀 당황스럽다. 설정 맞추려다보니 그랬나?", "그냥 일년이라고 하지 왜 하필이면 반년?" 등의 반응을 올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잔디가 고등학생, F4가 대학생이라는 설정을 맞추려고 6개월이라고 무리수는 둔 건 아닌가?"라고 추측하며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또 '꽃보다 남자' 13화 다시보기를 찾으며 해당 장면을 직접보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13화에서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이민정 분)을 만나고, 구준표에게 외면 당하는 등 주요 장면 이외에도 마카오 관광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협찬을 안받았다고 하더니 뉴칼레도니아처럼 PPL인 것 아니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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