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00p선을 회복한 후 다소 상승폭을 내주며 108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11시 30분 현재 17.75P 상승한 1,084.83P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미국시장이 주택지표 악화 등 악재가 중첩되며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강세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투자정보팀은 “이후 투신 중심의 프로그램 매수세와 일본증시의 강세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중 한때 1,100P선을 회복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개인의 매도세와 연기금의 매물출회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관 1443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61억원, 1494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2839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 화학, 전기가스업종 등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한전, 동양제철화학, 대우조선해양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LG디스플레이, 기아차, 현대산업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추가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LG상사는 자원개발 가치 부각과 신용등급 상향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양제철화학은 소디프신소재와의 경영권 분쟁 해결 소식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KT와 KTF는 자사주매입 발표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병 승인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외국계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아차는 BW발행 추진 소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필립스보유지분의 자전거래 가능성 부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