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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다우 7100돌파…주요지수 일제 급등

[뉴욕=한국재경신문]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2월 소매판매 호조와 케네스 루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경영자(CEO)의 실적 호전 발언에 힘입어 급등,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232.33 포인트(3.35%) 상승한 7162.7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8.49 포인트(3.95%) 급등한 749.8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33 포인트(3.89%) 상승한 1424.97을기록했다.

다우지수는 미국 최대 블루칩 중 하나였던 제너럴일렉트릭(GE)에 대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발표 여파로 장초반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GE가 발표직후 "신용등급 하향으로 인해 수익성이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적극 해명하면서 우려를 씻고, 상승세로 빠르게 돌아섰다.

 

한편 유가는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와 뉴욕증시 사흘 연속 상승,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 등으로 폭등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70달러(11.1%) 폭등한 47.03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