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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은행주·자동차주 하락 주도

[뉴욕=한국재경신문]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산업지수는 16.64포인트(0.20%) 하락한 8402.13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69포인트(0.85%) 떨어진 901.5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61포인트(1.36%) 내린 1707.6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는 지난 2개월동안의 급등 부담감에 금융주와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트레스테스트 이후 스스로 자본확충에 나선 은행권들의 증자 계획으로 기업 실적이 희석될 수있다는 우려로 증시에 부담을 줬다.

포드, US뱅코프, 아나달코페트롤리엄 등 증자 계획을 밝힌 기업들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주도 급락세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자동차 회사들이 특히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GM은 193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이 농후해 지고 있어 이날 GM의 주가는 경영진이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으로 24% 급락세다.

포드도 3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13%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