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적자가 석유수입 증가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8개월만에 처음으로 늘어났다.
미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3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달에 비해 14억5천만불이 늘어난 275억8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3월 대외수출은 2.4% 감소했으며, 대외수입은 1.0% 감소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전달에 비해 확대됐다.
미 무역적자는 경기둔화 여파로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월에는 9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