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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대대적 구구조정..딜러망 25% 폐쇄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자동차업체 크라이슬러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크라이슬러는 14일(현지시간) 맨해튼 파산법원에 제출한 계획서에서 3188개 딜러 중 789개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5%에 해당하는 감원규모다.

이날 크라이슬러는 이같은 결정을 개별 딜러들에게 통보했으며 딜러 폐쇄조치로 인해 미국 전역에 걸쳐 실업률 상승과 세수 감소의 여파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식통들은 남게 될 딜러의 결정권은 크라이슬러의 지분을 인수할 피아트가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