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은행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사흘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72% 오른 4,362.58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도 전날보다 0.23% 상승한 4,738.47로 장을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 역시 3,156.29로 전일대비 0.11% 올랐다.
영국 런던의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HSBC가 1.74% 올랐으며 이외 바클레이즈가 4.22%, 로이즈 은행이 3.78%,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3.95% 등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런던 증시의 푸르덴셜은 6.6%의 강한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독일 증시의 코메르츠은행은 3.20% 떨어졌다.
1만5천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은 6.36% 하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