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정보센터, 농식품안전 ‘웹툰’ 제작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전순은)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농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농식품안전 웹툰(만화)’제작에 나선다.

센터는 지난 4월 전국적인 ‘농식품안전 웹툰공모’ 과정을 거쳐 웹툰을 그릴 전문업체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매달 한편씩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의 중요성, 멜라민이 몸에 안 좋은 이유, 조류독감의 실체 등과 같은 농식품안전 이슈들을 주제로 모두 8편의 웹툰이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식품안전 웹툰’은 인기 TV프로그램이나 유명 진행자를 패러디하는 방식을 통해 친근감있게 구성된다. 또 한글판과 영문판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재미와 학습효과 2가지를 모두 거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총 8편이 소개될 농식품안전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의 중요성 △농약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 △농가에서 식탁까지의 유통정보 △멜라민이 몸에 안 좋은 이유 △친환경농산물 △광우병의 진실 △식중독 예방법 △조류독감의 실체

센터의 ‘농식품안전 웹툰’ 담당자는 “농식품 안전정보를 재미있고 친숙한 만화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추후 학습만화책의 형태로 제작해 일선 초중고교에 배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