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강혜정 베드신? 배우는 배우, 신나진 않을 듯…”

에픽하이 타블로가 연인 강혜정의 직업 관련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타블로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주에 이어 강혜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타블로는 "강혜정과 결혼한다면 장단점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MC(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신정환)들의 질문에 "지금은 단점을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하면 직업은 별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더 강도 높은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강혜정의 베드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 이 질문에 타블로는 "좋지는 않을 것이다. 신이 날 수는 없다"고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타블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대화를 한 적 있다. 혜정 씨는 배우다. 배우로서 얻는 행복을 내가 대신할 순 없다"며 강혜정의 직업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픽하이는(타블로, 미쓰라진, DJ투컷츠) 일본 도쿄와 서울을 거쳐 지난 5월 15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시애틀 등지에서 'Map the Soul 월드투어'를 가졌으며 현재 8월 발매를 목표로 정규 6집 앨범을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