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박지성이 다음 '질레트' 모델로 맨유 팀 동료 라이언 긱스를 추천했다.
박지성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질레트 퓨전 면도기 모델 선정 기념행사'에서 이같은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앙리, 메시, 카카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만을 모델로 발탁해 온 것으로 유명한 질레트가 아시아 축구선수로는 최초로 박지성을 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았다.
박지성은 "'질레트 퓨전' 모델로 라이언 긱스를 추천한다"며 "긱스는 털이 많아 면도기 광고모델로 하기에는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이어 "나는 털이 많은 편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북한의 정대세가 "예선에 골을 넣어줘 감사하다"는 기자회견 내용에 "당시 골은 내가 넣은 것이 아니라 팀 동료들이 만들어준 골이다. 감사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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