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38)·박상면(41)·윤다훈(45) 등 '세 친구' 멤버들이 '세 남자'로 다시 뭉쳤다.
이 세명은 8일 오후 서울 충무로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tvN 다큐드라마 '세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세 친구'의 인기몰이를 재현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다큐드라마 '세 남자'는 30대 남성들의 일상과 본능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이미 2000~2001년 MBC TV 시트콤 '세 친구'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어 9년 만에 다시 다큐드라마로 재탄생된 것.
정웅인은 소심한 노총각이자 칼럼리스트로 등장한다. 결벽증과 약간의 강박증으로 더럽거나 정리가 되지 않은 건 눈뜨고 못 보는 캐릭터다.
박상면은 처갓집에서 골프웨어 숍을 차려줘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골프웨어 숍 사장 역을 맡았다. 그의 아내로는 배우 우희진(34)이 등장한다.
골프 코치 역을 맡은 윤다훈은 '세 남자'에서도 바람둥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간통죄로 6개월의 감옥살이를 한 후 펀드와 주식으로 돈을 날려 빈털터리가 된다.
tvN 다큐드라마 '세 남자'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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