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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총재, EMEAP 및 한·중·일 총재 정례회의 참석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이하 EMEAP)와 23일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에 참석한다.

20일 한국은행은 "이성태 총재는 14차 EMEAP에 참석해 '정부 재정악화와 부채 증가', '경기대응적 감독'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고 전했다.

또 산하 통화금융안정위원회와 3개 실무협의체의 최근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활동방향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EMEAP에 이어 23일에는 중국 인민은행 주최로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1차 한국·중국·일본 3국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정례회의에서 이 총재는 3국의 경제와 금융 동향을 점검하고 거시건전성, 금융안정, 역내 통화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편, EMEAP는 1991년 설립돼 한국은행을 포함한 11개국의 회원국으로 있으며 중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며 한국은행은 EMEAP 설립 당시부터 회원국으로 활동해 왔다. 또, '한국·중국·일본 3국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