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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저작권위’ 출범·· 초대 이보경 위원장

저작권위원회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23일 한국저작권위원회로 통합한다.

국내 문화예술 분야와 컴퓨터프로그램 분야의 저작권 관련 업무를 각각 맡아온 저작권위원회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통합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새롭게 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대 위원장은 현 저작권위원회 이보경 위원장이 맡게 되며, 조직은 4개 부서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또 `지식과 문화를 꽃피우는 창조한국 선도기관'을 비전으로 ‘전문성•공정성•미래성’을 핵심 가치로 정했다. 또 5대 중점과제로 △저작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법제도 개선 △교육과 홍보를 통한 공정한 저작물 이용문화 정착 △저작권정보 인프라 구축 및 편리한 유통체계 구축 △전문화된 저작권 보호 관리 및 글로벌화 추진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실현 등을 선정했다.

한편,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강남 사옥에서 출범식을 개최하며, 유인촌 장관의 축사에 이어 소녀시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