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손경식 회장, "감세정책 유지해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감세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약화하고 있는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조세부담을 국제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면서 “소득 법인세 인하는 예정대로 시행하고 기업의 투자의욕을 촉진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는 올해 연말 일몰기한을 계속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손 회장은 “정부가 이미 국회에 제출한 상속세율 인하는 원안대로 통과되어 상속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가업상속에 따른 혜택은 독일, 일본 등 선진국 수준까지 더 올려주고, 최대 주주 상속 시 10~30%까지 할증과세하는 제도는 폐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손경식 상의 회장은 '논란이 되는 영리 의료법인의 허용이 시급하다'는 내용과 함께 '선진국형 노동시장', 'CEO의 새로운 리더십' 등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