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스마트 프로젝트 로봇응용사업 협력 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협력식을 통해 큐렉소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관절수술로봇 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며, 삼성테크원과 한국석유공사는 지능형 감시로봇 구축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인공관절 수술로봇과 감시로봇 시스템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ROBODOC)'은 무릎관절, 엉덩이관절 같은 정형외과 수술에서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전에 뼈를 세밀하게 깎는 로봇이다. 바이오업체인 '큐렉소'는 지난 2007년에 이 원천기술을 인수한 바 있다.
삼성테크원은 서산 석유기지에 감시로봇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앞으로 10여 개 석유비축기지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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