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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애국지사 임호연(89. 林豪淵) 선생이 26일 별세했다.
故 임 선생은 1920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전문부 경제과를 다니다가 1942년 귀국해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해 항일 투쟁을 벌였다. 이후 일본경찰에 발각돼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44년 11월 출옥했다.
그는 1980년 대통령 표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바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재순 씨와 임서(개인사업)·영진(개인사업)씨 등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일산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이다.(031)932-9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