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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연 아소비 대표 |
장기화된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사교육비는 18조 7230억 원을 기록해 8년 만에 두 배가 늘었다는 보고다.
지난해 전체 교육비도 전년보다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가구당 교육비 지출액은 239만 2천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불황’은 없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말해준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열성적인 부모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으로 내몰리는 요즘 아스팔트 킨트들에 대한 여러 가지 부정적인 면들은 많이 조명돼 왔다.
한창 정서적인 면들을 함양시키고 부모님과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해야 할 시간이 더 많아야 할 시기에 학원에서 입시경쟁의 스트레스에 치이는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 대한 다른 대안은 정말 없는 것일까.
그런 가혹한 경쟁의 전장으로 보내기엔 너무 어린 아이들, 즉 유치부와 초등학교 1․2학년에 특화된 공부방인 ‘아소비 공부방’(http://cafe.daum.net/asobe)이 최근 조용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아소비 공부방은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흥미를 느끼고 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박시연 대표의 의지 아래 탄생했다. 아동학을 전공한 박 대표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2006년에 아소비 공부방을 론칭, 지금까지 입소문으로만 40여 개가 넘는 가맹점을 오픈했다.
아소비 공부방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재를 만드는 데만 5년이라는 시간을 소요했으며 총 67종의 교재를 과목별로 난이도를 조정, 14단계로 구성했다. 교육과목은 초등부는 국어, 수학, 한자, 논술이며 유치부는 한글, 수학, 가베, 칠교, 한자다. 그리고 수업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진행된다.
아소비 공부방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재미와 지속적인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주부들 사이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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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소비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
선생님이 만족해야 아이들을 안정감 있게 교육할 수 있고 큰 수입을 바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아소비 공부방의 운영 원칙이다. 또한, 영유아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상담기관을 전국에 설립하는 것이 꿈이라는 박 대표의 말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충실한 기본 마인드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아소비 공부방은 가맹비나 로열티가 없다. 그리고 일반적인 학원 형태가 아니라 집에서 운영이 가능해 점포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소자본 창업과 안정적인 수익을 갈망하고 있던 주부 및 예비창업자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또한, 우리나라에 비교적 고학력 주부들이 많다는 점과 아이들과 유대관계가 깊은 주부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최고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교재 구입 비용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며 창업비용은 190만 원이다.
(가맹점 개설문의: 02-335-4340)
자료제공=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