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방통위―FCC MOU 체결 추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줄리어스 제나카우스키(Julius Genachowski) 신임 미국 연방통신 위원회(이하 FCC) 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9시 30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줄리어스 제나카우스키(Julius Genachowski) 신임 FCC 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위원장 취임을 축하했고 양 기관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7월 초 최 위원장이 제나카우스키 위원장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한 답례로서 제나카우스키 위원장이 취임 인사를 위한 전화 통화를 제안해 옴에 따라 성사됐다.

통화에서 두 위원장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한-미 양국간의 방송통신 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5월 FCC를 방문했을 때 양국간의 정책·기술·인력·연구개발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을 제안한 바 있다.

두 위원장은 곧 MOU 협의를 위한 양국간의 실무 책임자를 지정하여 신속히 MOU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고, 최 위원장은 MOU 체결 시점에서 제나카우스키 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두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대화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긴밀한 연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사진=FCC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