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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는 김지범 전무를 신임 마케팅본부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4일 하이닉스반도체 측은 "마케팅본부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담당 김지범 전무를 신임 마케팅본부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는 "김지범 전무는 지난 25년간 반도체 공정과 소자, 설계와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반도체 전문가"라며 "제품개발과 연계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하는 마케팅본부장에 발탁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범 전무는 지난 84년 카이스트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한 후, LG반도체 메모리 반도체 설계 임원, 하이닉스반도체 미국판매법인(Hynix Semiconductor America) 마케팅 담당, 마케팅본부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담당 등을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2007년 11월 영업본부를 마케팅본부로 조직 개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