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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청소년 지원시설'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격려한다.
여성부는 시설 입소 청소년이 학교를 진학할 경우 청소년의 피해 사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행정적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피해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청소년이 자주 접하는 인터넷 공간을 통해서 성매매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부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지원시설'은 성매매 피해 등에 노출된 10대 청소년을 보호하고 심리·정서치료 및 진학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전국 1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원시설은 현재 200여 명의 청소년을 보호하고 진학, 취업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에서의 학업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