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디씨정보통신'은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채종원(蔡鍾元.56) 전 '디지털큐브' 대표를 '케이디씨정보통신'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채 대표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케이디씨는 국내 정보통신 태동과 함께 지난 40여 년 동안 국내 최초 모뎀 국산화 성공과 국내 최다 종합통신망 구축, IT 장비 국산화 등 국내 대표적인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 기존 시스템통합과 케이블모뎀사업을 기반으로 3D 영상사업과 고효율 에너지사업 등 차세대 성장전략사업들을 더욱 강화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 신임 대표는 1985년 데이콤 행정전산망 사업관리과장을 시작으로 2007년 케이디씨정보통신 부사장을 거쳐 2008년 10월부터는 디지털큐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채종원 대표는 경영전략과 IT 핵심업무를 두루 경험한 최고 경영자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디씨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해군발전위원회의 이병헌 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