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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 김연아 출국 기자회견, “트리플 루프 다시 뛰나?”

김연아가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번 시즌에 트리플 루프에 재도전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연아는 "올림픽 시즌인데 기술의 변화는 있나?"라는 질문에 "특별한 것 없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로 바꾼 것을 제외하고는 달라진 점이 없다.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바꿀 것은 바꾸고 상황에 따라 많이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 4대륙대회 이후 트리플 루프를 안 뛰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김연아는 "트리플 루프 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들을 소화할 때 시즌을 잘 끝내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옆에 있던 구동회 IB스포츠 부사장은 "아직 트리플 뛸지는 결정 안했다"며 "대회를 앞두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17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이번 시즌과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위해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