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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前 서울시 부시장, 서울산업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 최창식 前 서울부시장
▲ 최창식 前 서울부시장
최창식 前 서울시 부시장이 18일 오전 서울산업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前 부시장은 서울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퇴임 후에도 일선 현장에서 몸소 취득한 경험과 노하우로 성균관대학교 강단에 서는 등 후학 양성에도 공이 크고 특히 우리나라 철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식 前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006년 7월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면서 행정2부시장에 발탁돼 2008년 12월까지 서울의 중요 사업 실무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최 전부시장은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장, 건설안전본부장, 뉴타운사업본부장, 행정2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청계천복원사업, 서울광장, 세운녹지축, 뉴타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서울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이를 최 일선에서 성공적으로 실행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도시철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전문성으로 지하철 5호선부터 9호선까지의 간선 지하철과 우이-신설 경전철 등 신 교통망을 확충, 서울의 위상을 세계 제3위의 지하철 보유 도시로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 개통한 지하철 9호선의 설계와 공사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한편, 최창식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한토목학회, 한국철도학회, 한국진단학회 부회장을 맡아 공직부문 이외에도 민간부문에도 선진 토목기술과 현대화된 철도건설기술을 보급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