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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니스 크로포드 단장 |
기상청은 19일 케니스 크로포드 교수를 20일부터 1급 차장급인 기상청선진화추진 단장으로 신임했다. 이번 인사는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된 후 첫 번째 임용된 계약직 공무원이다.
기상선진화추진단은 올 연말까지 기상예보수준을 세계 6위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크로포드 단장은 미국 국립 기상청에서 30년 가까이 일해온 대기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오클라호마대학에서 기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크로퍼드 단장의 연봉은 공무원 중 가장 많은 대통령(1억 6,867만 원)의 약 두 배인 26만 달러(약 3억 2,500만 원)이며 108㎡(39평)짜리 아파트와 2,000㏄ 이하급 승용차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