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나 의료 영역 등에 이용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을 알리는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에 삼성 프로게임단 칸의 김가을 감독이 홍보대사로 나섰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오는 25일에 열리는 'KSF2009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프로게임단 칸의 김가을 감독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능성게임이란 교육과 웰빙, 국방 등 특정 부분을 게임의 요소를 통해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목적을 가진 게임이다.
주최측은 게임을 스포츠의 반열로 끌어올리는 일에 기여한 김가을 감독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개척분야인 기능성게임을 홍보하고 알리는 데도 적임자라고 판단,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스포츠 초대선수 출신 감독인 김가을 감독은 2005 KeSPA컵 준우승과 2007 시즌 전기리그 우승, 2008 시즌 통합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고, 08-09 시즌 프로리그에서 삼성전자를 정규시즌 6위,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키는 등 e스포츠의 대표적인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가을 감독은 "진화하는 게임 산업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영광스럽다"면서 "홍보대사로써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은 오는 25일부터 펼쳐지며 국내외 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와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