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청약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3월 효창파크푸르지오(6.3:1), 5월 래미안신당2차(8.6:1), 7월 신당e-편한세상(10.3:1) 그리고 가장 최근에 분양한 래미안공덕5차(31.9:1)까지 올해 분양된 서울 도심권 재개발들의 분양 성적은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높은 인기를 보였던 주상복합을 포함한 서울 도심권 재개발 분양물량이 7곳 1천7백93가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돼 연내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라면 도심권 재개발 분양 물량을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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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서울 도심권 재개발 주요 분양예정 단지 자료=닥터아파트 |
도심권 재개발은 업무시설이 밀집돼 출·퇴근이 쉽고 교통과 편의시설 이용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게다가 개발 호재(역세권 개발, 뉴타운 등)가 풍부한 지역 인근에 있어 열기가 더해간다.
연내에는 왕십리뉴타운2구역, 마포구 펜트라우스, 서대문구 가재울래미안e-편한세상 등이 분양을 대기 중이다.
◆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성동구 상왕십리동 12의 37번지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총 4개의 대형 건설업체가 시공을 맡았다. 1천1백36가구 중 80~194㎡ 5백5가구를 12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신당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 청계천과 접해 있어 산책 등이 가능하며 서쪽 맞은편에는 이마트가 자리 잡고 있다.
◆ 마포구 펜트라우스
LH는 마포구 신공덕공 18의 2번지 마포로 1-5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에 4백7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건설한다. 이 중 110~198㎡ 2백64가구를 11월 중 일반분양할 계획.
서울지하철 5, 6호선 환승구간인 공덕역이 걸어서 2~3분거리로 초역세권 단지다.
공덕초등과 공덕시장이 인접해 이용이 쉽고 단지 동쪽으로 효창공원이 위치했다. 아현뉴타운(2차)과 경의선 복선전철(디지털미디어시티~용산, 2012년 개통예정) 등 개발 호재가 산재해 있다.
◆ 서대문구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의 5번지 가재울3구역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재개발해 2천6백64가구 중 87~188㎡ 6백72가구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부지 남쪽으로는 7월 1일 일부 구간이 개통된 경의선 복선전철(전 구간 2012년 개통예정)이 조성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홈플러스(월드컵점), 모래내시장, CGV 등이 차량으로 5분 거리고 서울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역은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 성동구 금호14구역푸르지오
대우건설이 성동구 금호동4가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해 총 7백6가구 중에서 146㎡ 23가구를 하반기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걸어서 10~15분 정도면 서울지하철 3호선과 중앙선 전철 환승구간 옥수역, 3호선 금호역이 위치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걸어서 15분이면 서울숲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