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제국의 아이들’ 스타일 점검 나서

패셔니스타 서인영이 소속사 후배들을 위해 스타일리스트로 나섰다.

유독 패션 스타일에 민감한 서인영은 평소 소속사 사무실에서 제국의 아이들을 만날 때에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스타일 지적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

데뷔를 앞둔 제국의 아이들을 위해 본격적인 스타일 점검에 나선 서인영은 “변신을 두려워하거나 자신만의 스타일에 갇혀 있는 것이 촌스러움의 지름길이다. 남들은 인정하지 않는데 본인만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패션에서 고립되는 것”이라며 과감히 변신할 것을 주문했다.

특정한 시간 내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는 미션을 받은 제국의 아이들은 나름대로 본인에게 어울릴만한 옷들로 치장을 해보지만 신상녀로 명성을 날린 서인영의 눈에 찰 리는 없었다.

서인영은 “자연스레 하나가 되도록 매치하라. 고가 브랜드를 티 내는 일은 절대 금물!” “외국 유학파 패션에서 벗어나라” “외형상 터틀 스웨터를 적극 활용하라” 등 멤버 각각에 맞춰 깐깐하지만 애정 어린 스타일링 비법을 전수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서인영의 거침없는 발언에 움찔했다고 땀을 훔치면서도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패션을 접한 기분은 머리를 새로운 스타일로 잘랐을 때의 느낌과 같다”며 신선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연 서인영의 감각을 전수받은 제국의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날 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속에 데뷔가 임박해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신인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치열하고도 리얼한 일상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Mnet <제국의 아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