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수 예인과 신예 4인조 록그룹 모투(M.O.T.U)가 프로젝트 앨범 ‘오후의 키스’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미디엄 템포 풍의 발라드로 유명한 예인이 부른 ‘핑돌아’와 모투의 ‘아직도 내게 남아’가 수록돼 있다. ‘핑돌아’는 여성이 이별 후 느끼는 감성을, ‘아직도 내게 남아’는 남성의 애절한 이별을 주제로 한 곡이다. 두 곡 모두 슬픈 이별을 테마로 한 곡이다.
특히 '아직도 내게 남아' 티져 뮤직비디오에서 MOTU 노래 일부 공개돼 화제이다. 애절한 도입부를 지나면 MOTU가 절규하는 듯이 열창하는 '아직도 내게 남아'가 잠시 나오면서 티저는 막을 내린다. 노래와 영상 모두 이별을 선고받은 남자의 아픔을 묘사하고 있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MOTU의 매니저 문수호 실장은 "후렴구를 들으면 MOTU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다'고 밝혔다. 이번 티져영상에서 눈물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학진의 각오도 대단하다. 김학진은 가슴시린 눈물연기를 위해 무려 6시간을 눈물 연기에 임한 것으로 알려 졌다. 티저 영상은 김학진의 눈물 장면을 일부 담고 있다.
MOTU은 16일 프로젝트 오후의 키스를 통해 '아직도 내게 남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