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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주아성 ‘시루섬’ 통해 시대극 연기 첫 도전!

신인 배우 주아성이 첫 시대극 연기에 도전한다.

주아성은 오는 12월 15일 방송 예정인 CBS 창사 55주년 특집극 ‘시루섬’에서 주인공인 문준경(이현경 분)과 함께 전도하는 강직하면서도 헌신적인 캐릭터 ‘두학’ 역을 맡았다.

드라마 ‘시루섬’은 3, 40년대 신안군 증도 일대를 중심으로 빈민구제와 의료선교에 힘썼고, 1950년 북한군에 의해 순교의 피를 흘렸던  ‘한국판 마더 테레사’ 문준경 전도사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극 중 주아성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서 경남 하동과 합천, 전남 완도와 신안, 인천 을왕리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돌며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는 주아성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주요장면 촬영 당시 잘 생긴 외모로 중고생들 눈에 띄어 사인과 사진 공세가 쏟아지는 해프닝도 겪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몸을 사리지 않고 좋은 장면을 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주아성은 “뜻깊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감사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평소에 존경하던 대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라며 “이번 드라마는 배우로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루섬’은 1977년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마지막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고은아 권사를 비롯해 임동진, 송재호, 이현경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