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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현금서비스 금리 1~3%P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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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금리를 회사별로 1~3%포인트 가량 인하한다. 하나.비씨.신한카드는 취급수수료를 폐지키로 했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5개 전업카드사와 15개 카드 겸영은행은 내년 1분기 중에 현금서비스 금리를 0.4~3.8%포인트 인하키로 결정했다.

하나카드와 신한카드, 비씨카드는 연 4.0~4.5% 수준인 취급수수료를 폐지하거나 이자에 녹이기로 했다. 다른 카드사들은 취급수수료율을 낮춰 전체 금리를 인하한다.

올해 3분기 기준 현금서비스 금리가 29.36%였던 부산은행은 3.80%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0.40%포인트 인하해 22.88%로 결정했다.

하나카드는 취급수수료를 아예 폐지해 평균 현금서비스 금리를  23.56%로 3.42%포인트나 낮추기로 했다. 비씨카드도 취급수수료를 전면 폐지해 금리를 22.29%로 낮춘다.

신한카드는 24.91%에서 23.71%로, 삼성카드는 25.31%에서 24.11%로, 롯데카드는 27.30%에서 25.58%로, 현대카드는 27.45%에서 25.85%로 인하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KB은행이 25.26%에서 23.69%, 우리은행이 25.23%에서 23.50%로, 농협중앙회가 27.01%에서 25.20%로, 외환은행이 27.23%에서 25.23%로 낮추기로 했다.

몇몇 은행은 카드론 취급수수료율을 인하한다. KB은행은 취급기간별로 취급수수료율을 1.8%로 단일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