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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교통사고 후 활동중단으로 우울증 겹쳐 ‘조만간 컴백 예정’

가수 지아(본명 박지혜)가 교통사고와 우울증 등 연이은 악재를 딛고 컴백 시동을 걸었다.

지아는 지난 6월 미니앨범 '터질 것 같아'로 활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당시 지아는 왼쪽 이마 일부분이 함몰 돼 20여 바늘을 꿰매는 큰 수술을 받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교통사고 후 지아는 우울증도 겹쳐 가수로서 무대에 설 수 없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지만 지아는 팬들의 사랑과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치료에 전념해 왔고, 몸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렸다.

지아의 새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팬들이 많이 걱정한 지아의 현재 건강상태는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 상태이다"며 "교통사고, 우울증 등 연이은 악재로 심신이 많이 지쳐 힘들어했지만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과 노래에 대한 열망으로 아픔을 이겨내고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만간 반가운 소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후유증과 우울증을 털어낸 지아는 최근 로엔 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어 컴백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아의 새로운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지아가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며 "지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 뛰어난 곡 해석력 등 지아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인 감성과 능력, 아직 보여지지 않은 숨겨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첫 번째 싱글 'Voice Of Heaven'로 데뷔하자마자 '물끄러미', '내 마음 별과 같이' 등 앨범의 전 수록곡을 모두 히트시키며 데뷔 싱글 매출로만 15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은 지아는 연이어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의 '바이올린', '그립습니다', 1집 '로드무비'의 '사랑해 미안해', 미니앨범 'Orchestra'의 '터질 것 같아', '사랑끄트머리'까지 발표하는 곡들마다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8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발라드 가수상 여자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발라드의 여왕으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