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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2520대 회복 마감

코스피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2520대를 회복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0.27포인트(1.62%) 오른 2521.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 대비 30.12포인트(1.21%) 오른 2511.24로 출발한 후 오름세를 다소 조절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다 오전 10시45분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4일) 발표로 탄핵 국면 장기화 우려가 해소되자 상승세가 강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6억원, 180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90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도 외국인은 6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0원 내린 1471.9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상승 폭을 키운 것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의 가시화"라며 "100일 넘게 이어진 행정부 수장 공백 상황이 해결된다면 환율이 안정되며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