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 DB글로벌칩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DB글로벌칩은 스마트폰용 OLED 구동칩 ‘TED’를 양산해 삼성 디스플레이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OLED 구동칩은 디스플레이 내의 픽셀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원하는 색상과 밝기를 만들어내는 핵심 부품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외부 기기에서 전송된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패널에 전달하고, 픽셀들이 정확한 타이밍에 발광하도록 제어해 끊김 없는 영상을 만들어낸다.
![DB글로벌칩의 OLED 구동 칩 패널 [DB글로벌칩 제공] DB글로벌칩의 OLED 구동 칩 패널 [DB글로벌칩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378/db-oled-db.jpg?w=600)
DB글로벌칩의 OLED 구동 칩 패널 [DB글로벌칩 제공]
최근에는 터치 센서 기능을 구동 칩에 통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얇고 효율적인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DB글로벌칩의 TED 제품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패널에 부착돼 삼성전자의 갤럭시 A26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또 FHD+ 사양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기존 제품보다 개선된 화질과 절감된 소비 전력 기술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DB글로벌칩은 OLED로 빠르게 변화하는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 대응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DB글로벌칩 관계자는 “TED 양산 과정에서 개발한 설계 IP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플래그십 OLED 구동칩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