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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최후의 2인 중 한 명이었던 조문근이 드렁큰타이거와 윤미래, 리쌍의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돼 국내 대표적인 블랙뮤직 레이블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정글엔터테인먼트는 3일, 조문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문근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엠넷의 대국민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를 통해 72만분의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슈퍼스타K'를 결정짓는 최후의 무대까지 오르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슈퍼스타K'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본인이 꿈꾸는 레이블로 정글엔터테인먼트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던 조문근은 "아직 갈 길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이 남아있지만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레이블과 계약을 맺은 사실 자체가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문근의 성실함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내년 초에 첫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2010년 초에 첫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