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연우와 탤런트 유승민의 결혼이 임박한 가운데 2009년 대미를 장식할 결혼 예정 스타 커플들이 꼬리를 물고 줄을 섰다.
먼저 탤런트 김성은과 축구선수 정조국 커플이 오는 11일 결혼식을 올리며, 12일에는 베이비복스의 양은지와 축구선수 이호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모델 송주(27)와 축구선수 최성현 커플은 13일 결혼식을 올리며 18일에는 탤렌트 조명진과 야구선수 박한이 선수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새해 결혼식을 올릴 스타커플들은 누가 있을까?
KT여의도컨벤션웨딩(www.ktwedding.co.kr)은 결혼을 앞둔 100여쌍의 예비 신혼부부들을 상대로 “2010년 결혼식을 올릴 것 같은 베스트 스타커플 5위”를 오프라인 조사와 함께 인터넷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KT여의도컨벤션웨딩의 김신예 실장은 요즘 많은 스타커플들이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음을 공공연하게 밝힘에 따라서, 이번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 트렌드를 알아보았다고 전했다.
먼저 2010년 결혼할 것 같은 커플 1위로는 최근 열애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인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 그 이유로는 두사람은 혼기가 꽉 찬 나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온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기에 내년에는 결혼을 꼭 할 것 같다는 것이 다수 참가자들의 반응이다.
그 다음으로는 노홍철과 인기가수 장윤정이 차지했다. 그 이유로는 최근에 열애사실을 발표한 커플들의 결별설이 있었으나 두 사람은 의외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여러 의견과 함께 사랑의 전선에 이상이 없다는 소식이 언론에 자주 거론되면서 내년에는 꼭 결혼식을 올릴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3위를 차지한 커플로는 최근 열애사진이 공개되어서 한층 더 화제가 되고 있는 세븐과 박한별 커플이다. 그리고 공동 3위를 차지한 커플로는 개그맨 커플인 윤형빈과 정경미 커플이 있다.
그리고 4위로는 한류 스타 커플인 현빈과 송혜교가 차지했다. 현빈-송혜교 커플이 4위를 차지한 이유로는 스타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열애사진이 거의 공개가 되지 않았기에 결혼했으면 하는 네티즌들의 소원이 담겨있다고.
그리고 마지막 5위로는 유지태와 김효진 커플과 인기가수 슈와 임효성 커플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커플들의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상대편을 선택할 때 서로의 경제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사랑할 경우에는 혼전 임신은 축복받은 선물이란 의견도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결혼에 대한 트렌드와 함께 결혼에 대한 사전 조사를 위해서 실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