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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시네마7, 빛나는 아역들의 활약!

일본의 정상급 작가와 한국의 유명 드라마 연출가가 만나 국내 톱스타들과 함께 각각 한편의 작품을 완성, 총 7편을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7’. 다양한 장르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른 연령층을 사로잡고 있는 ‘텔레시네마 7’의 아역배우들이 주연 못지않은 빛나는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 <낙원- 파라다이스>의 김유정

아빠를 찾아나선 귀여운 불청객 <결혼식 후에>의 고아성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인 신성우, 예지원, 배수빈 주연의 한국판 맘마미아 <결혼식 후에>에서 고아성은 10년 만에 모인 동창생들의 결혼식 피로연장에 갑자기 나타나 아빠를 찾으러 왔다며 폭탄선언을 하는 귀여운 불청객 ‘미래’ 역을 맡았다. 영화 <괴물>로 데뷔해 <즐거운 인생>, <여행자>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던 고아성. <결혼식 후에>에서는 주연배우들과의 자연스러운 연기호흡과 밝고 당찬 매력으로 영화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리얼하고 성숙된 연기를 선보이며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아성은 <결혼식 후에>를 통해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엄마보다 박지성이 더 좋은 <돌멩이의 꿈>의 채건

12월 10일 개봉 예정인 차인표, 김효진 주연의 <돌멩이의 꿈>. 허름한 나이트에서 분위기 띄우는 역할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삼류 개그맨 ‘상현’(차인표)과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삼류업소 댄서 ‘하나’(김효진)가 8살 소년의 엄마를 찾아 주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휴먼 감동 드라마 <돌멩이의 꿈>에서 아역배우 채건은 축구선수 박지성을 만난 것이 소원인 8살 순수 소년 ‘재영’ 역을 연기했다. <돌멩이의 꿈>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채건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로 차인표, 김효진과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이루며 충무로의 새로운 아역스타 탄생을 예감케 한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안정되고 감각적인 연기력으로 주연배우들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자랑하는 ‘텔레시네마 7’의 아역배우들. 때론 귀엽고 때론 당차고 때론 성숙된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아역배우들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11월 26일 개봉한 김하늘, 지진희 주연의 멜로 영화 <낙원- 파라다이스>에서 아역배우 김유정은 엄마와 단둘이 살면서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 ‘화란’ 역을 연기했다. 영화 <불신지옥>, <해운대>, <추격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익힌 김유정. <낙원- 파라다이스>에서 촉촉하고 깊은 눈망울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성인 배우 못지 않은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세상과 단절된 채 자신만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11살 소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어린 나이에 어울리는 귀여운 모습부터 성숙한 감정표현까지 <낙원- 파라다이스>에서 김유정은 팔색조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