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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그룹 바람곶, 16일부터 콘서트 개최!

2004년 예술감독이자 ‘푸리’의 리더였던 원일에 의해 탄생된 한국음악그룹 ‘바람곶’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쇳대박물관에서 ‘바람곶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의 즉흥적 연주능력을 중심에 둔 음악작품을 창작하는 연주단체 바람곶은 멤버들 각자의 창조적 음악성과 뛰어난 연주능력을 선보이며 단시간에 한국전통음악계의 중심단체로 성장했으며, ‘바람(wind)’과 ‘곶(cape)’을 뜻하는 합성어를 이름으로 채택, 가장 한국적인 음악 언어와 공감각적 무대 언어로 이들만의 독특한 예술을 표현한다는 것.

이번 선보이게 될 ‘바람곶 콘서트’는 바람곶의 최근 작품과 새로운 작품이 초연되는 공간. 2008년도에 음반을 발표하면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한국 음악, 한국의 예술이 낯선 사람들에게도 강렬하게 다가오는 글로벌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다짐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Spirit Walker’, ‘나침반’, ‘Blue Rain’, ‘메아리’, ‘채올림’ 등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