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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고품격 오페라발레 ‘뮤즈’

오는 21, 22일 오페라발레 <뮤즈>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예술극장에서 시민을 찾아간다.

도니체티, 벨리니, 마스네 등 오페라 거장들의 주옥 같은 선율
정통 클래식 발레와 만나 10개 레퍼토리의 ‘오페라발레’로 살아난다

TV 드라마와 CF, 영화 등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며 우리 귀에 익숙해진 오페라 10곡이 정통 클래식 발레와 만났다. 한국 전통설화, 동화, 이야기 등을 모티브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해온 안무가 김선희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오페라를 다양한 발레 안무로 구성하여 발레와 오페라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러한 창작 과정을 바탕으로 향후 오페라 전곡을 전막 발레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갈라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발레의 화려한 테크닉과 탄탄한 구성,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무용 및 오페라 마니아 모두를 만족시키며 한 자리에서 음악과 춤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의 선율이 전율로! 음악과 춤을 조율하는 안무가 김선희

귀에 익숙한 멜로디, 화려한 발레 테크닉, 클래식의 풍성한 예술적 감성이 살아있는 오페라발레 <뮤즈>. 音·舞·感 3요소를 조율해낸 안무와 세계무대를 놀라게 한 출중한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이 더해진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오페라의 선율이 전율로 바뀌는 짜릿한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로잔콩쿠르, 잭슨콩쿠르 등을 비롯한 세계적인 발레콩쿠르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 발레스타의 산실이며 <승무> <장구춤 바리에이션> <지귀-불꽃> <춘향> 등 한국적 몸짓과 소재의 레퍼토리 개발로 한국 발레의 미래를 만들어내고 있는 김선희 발레단은 2008년 발레 강국 쿠바에서 열린 21회 아바나 세계발레축제에서 참가팀 중 쿠바 국립발레단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무료로 즐기는 고품격 클래식 성찬, 오페라발레<뮤즈>!!
 
고급스런 문화향유의 대명사 오페라, 화려한 기교와 현란한 의상으로 대중들에게 인기 높은 발레. 두 장르의 조합이 만들어낸 오페라발레 <뮤즈>는 관객들이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설이 덧붙여진 ‘발레톡톡(Ballet Talk Talk)’코너를 준비했다. 작품 사이에 안무가가 발레의 탄생과 역사, 발레 마임, 관람 팁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서울특별시와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진행한 ‘천원의 행복’ 문화나눔 프로젝트에도 참가했던(2007년 4월) 김선희발레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시 한번 시민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나눔 공연을 선사한다. 가족과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전회,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