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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OST 가사들 “결말 암시한다?”

KBS2 드라마 '아이리스' 종영을 앞두고 결말과 아이리스2 제작설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OST 가사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훈의 소속사 측은 17일 " 17회 엔딩 신과 18회 최승희와 김현준의 러브신에 삽입된 지훈의 아이리스 OST '너라서 좋았다' 가사 중 '하루에 하나씩 너를 지워보지만'의 가사는 네티즌 사이에서 최승희가 백산의 딸이라는 추측설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최승희(김태희 분)를 애써 잊어야 하는 김현준(이병헌 분)의 괴로운 심정과 배신감 등 애틋한 감정의 희비교차를 표현한 듯해 팬들의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전에 반전을 더해가는 첩보물인 '아이리스'는 최종회에 대규모 총격신과 흥미진진한 구성으로 새드 엔딩인가 해피 엔딩인가에 따라 극의 전개가 달라 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신인 답지 않은 성숙하고 호소력 있는 지훈의 보이스로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드라마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과연 지훈의 '아이리스' OST '너라서 좋았다'가 과연 어떠한 해답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방송 된 18회에서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구성원과 최승희의 수상쩍은 행동들이 감지되면서 결말에 대한 의문이 더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최승희의 정체를 놓고 갖가지 추측설들이 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