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리더 제아와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 ‘빅마마’ 이영현이 전격 듀엣을 결성해 화제를 모은 ‘하모니’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18일 이들이 참여한 ‘하모니’ 프로젝트 티저 영상이 공개된 것.
‘하모니’ 프로젝트는 월드스타 김윤진과 연기파 배우 나문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모니’의 OST로, 국내 관객 천만 돌파의 주역인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기획한 야심찬 프로젝트다.
약 30초 분량의 이번 티저 영상에서 제아·이영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영화 ‘하모니’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 스토리와 어우러져 그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제아·이영현의 ‘소름돋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백미가 공개된 가운데 대학 동기인 국내 최고 두 보컬리스트의 가창력 대결이 화두로 떠올랐으나, 녹음을 진행한 프로듀서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보컬리스트의 조합이 가히 환상적이어서 승부를 가릴 수 없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아걸 멤버 가인은 2AM 조권과 17일 듀엣을 발표해 미묘한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다.
25인조 오케스트라 참여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인 ‘미다스의 손’ 황성제와 작사가 강은경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이번 프로젝트 앨범은 22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