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 겨울철 젊고 아름답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없을까?
본에스티스 한도숙 원장의 도움으로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찬바람과 건조함이 반복되면서 겨울철피부의 수분은 10% 이하로 떨어지고, 피부의 발란스가 깨져 수분과 유분·각질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겨울내내 주름과 건조함, 하얗게 들뜬 각질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또한 겨울에는 순환기능 저하로 인해 세포활성화가 둔화되면서 표피의 각질제거가 원할하지 않아 다소 거칠고 푸석해 보인다. 그리고 수분보유능력도 떨어져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영양흡수능력도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다량의 영양과 재생이 필요한 시기로 원할한 각질 제거 또한 보습 못지않게 중요하다.
◈ 일상적 피부관리법
일상적인 손질방법에는 올바른 세안과 꼼꼼한 각질제거, 충분한 수분공급, 피부 보호제 바르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실내의 습도, 온도조절, 식습관, 적당한 운동 등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세안 시에는 자극이 강하고 세정력이 뛰어난 비누보다는 약산성의 가벼운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극을 주어 때를 밀 듯하는 세안보다는 충분한 거품세안 후에 미온수로 세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 1~2회 정도 각질제거팩이나 달걀흰거품, 우유 등을 이용하여 자극없이 각질을 정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피부의 각질이 불균형하면 어떠한 영양성분, 수분도 흡수가 되지 않으므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지켜야될 피부 상식이다.
◈ 피부에 '수분'을 더하자
이렇듯 준비된 피부상태에 수분을 주기 위해서는 알로에, 히아루론익, 콜라겐 등 보습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고 주 1회 정도는 꿀팩, 달걀노른자팩, 율무, 비타민E가 함유된 팩 등 다양한 보습팩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 뒤에는 외부에 노출되어 소중한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것도 중요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부를 외부로부터 보호해줘야 한다. 그 이유는 겨울의 눈은 여름 자외선 못지않은 자극으로 기미, 주근깨에 너무도 큰 미용의 적이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도 여름처럼 spf20 정도의 썬블럭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키 등 레포츠 이용시는 차단지수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겠다.
◈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OK!
혹 스스로의 관리가 어렵거나 체계적, 전문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전문피부케어샵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다.
특히 겨울철 스포츠와 눈을 즐기는 만큼 피부보호에도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