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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위의 훈남들, 거칠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발산

얼음판 위에서 날카로운 슛을 날리던 네 남자들이 무거운 프로텍터를 벗어 던지고 멋진 슈트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 화제의 주인공들은 꽃미남 같은 외모로 많은 소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 팀의 김홍일, 손호성, 이유원, 김원중 선수로 그 동안 링크 위에서 맹렬히 질주하던 와일드한 남성미 대신 패션 브랜드 BON(bonstyle.co.kr) 의상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캐주얼한 코트와 가죽 자켓 그리고 클래식한 느낌의 정장을 모두 소화해 내며 와일드 하면서 동시에 부드러운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ON 마케팅팀 나인주 부장은 “BON과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팀과는 지난 해 아이스하키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만남을 계속 이어 오고 있고,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의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BON의 의상과 잘 어울려 이번 화보를 진행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촬영에 나선 한 관계자는 “전문 모델이 아닌 운동 선수들이라 특별한 컨셉 대신 자연스러운 촬영을 주문했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모델 수준의 자연스러운 포즈는 물론이고, 프로 같은 열의를 보였다”고 칭찬했다.

BON과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의 특별한 패션 화보는 남성 매거진 아레나 2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